광주시, 사회적경제 활동지원 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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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사회적경제활동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경제 혁신방안과 올해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업계획을 듣고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협의체 구성 ·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적극 지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회적경제 기업 참여, 사회적경제 창업 등을 위한 공간 조성 필요와 함께 사회적경제 혁신방안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사회적경제 광주시 전담부서 신설 필요성 등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이 오랫동한 희망해온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안에 대해서는 협의체 구성과 취지에 맞는 실질적인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관거버넌스협의체는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과 함께 각계 다양한 전문가 등의 추천을 통해 위원을 구성하고, 오는 4월중 발족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사회적 경제는 경제적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대상 직접 고용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지난해말 광주의 사회적 경제기업수는 1012곳으로 인구 대비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말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를 ‘사회적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개분야 14개 사회적경제혁신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사회적경제활동지원위원회 위원장인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사회․문화적으로 강한 공동체 정신과 풍부한 사회연대 경험 등 사회적 경제의 우수한 토양을 갖추고 있는 도시로 다양한 혁신 정책추진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