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세대 공간 조성에 이용자 의견 담긴다!

전주시, 중화산도서관 내 트윈세대 공간조성을 위한 인사이트 투어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기사입력 2019.03.23 17:46 조회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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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가칭)중화산도서관에 추진중인 트윈세대 공간 프로젝트에 실제 이용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키로 했다. ‘트윈세대 공간 프로젝트’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C PROGRAM, 도서문화재단 씨앗 등 3개 민간단체가 협력해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8세부터 14세까지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전주지역 트윈세대 12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경기도 인근의 우수공간을 돌며 공간 구성과 디자인 참여를 위한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인사이트 투어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을 진행했다.

 

트윈세대들이 직접 공간 구성과 디자인에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은 전주시립도서관 사서와 국내 최고의 교육 ‧ 콘텐츠 전문가, 건축가, 퍼실리테이터, 스크립터,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에는 서울 명동과 이태원, 홍대 부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투어하고, 둘째 날에는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실제 공간을 구성하는 도구, 환경적인 요소를 구체화 시키며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자신이 상상한 공간들이 시각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은 아이들로 하여금 창의성을 더 극대화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시간이 남을 때 친구들과 마땅히 갈 공간이 없었는데 내가 꿈꾸던 공간이 도서관에 생긴다고 생각하니 흥분되고 기대가 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간 진행된 트윈세대 설문조사와 인사이트 워크숍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들은 면밀히 분석해 트윈세대 공간의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트윈세대의 목소리를 프로젝트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윈세대 전용공간이 들어서는 중화산도서관은 총사업비 103억원이 투입돼 오는 12월까지 부지면적 3,397㎡ 연면적 4,04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창의형 어린이 자료실 △북카페 △개방형 자료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전주시 대표도서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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