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산단 교통대책 T/F팀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19.03.20 18:19 조회수 9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시, 여수경찰서, 유관기관 등 관계자 22명으로 구성…19일 첫 회의

GS칼텍스‧LG화학 대규모 신증설 대비 관계기관 교통 협업체계 구축

 

여수시가 여수 국가산단 신증설에 따른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자 교통대책 T/F팀을 본격 운영한다.

 

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9일 여수경찰서, 유관기관, 투자‧시공사 등 관계자 22명으로 교통대책 T/F팀을 꾸리고 시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교통대책 T/F단장인 성동범 기획경제국장이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GS칼텍스와 LG화학이 2019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5조 3천억 규모의 공장 신증설을 추진‧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또 “공장 신증설이 본격화하는 올 하반기부터 건설근로자가 매일 5천 명 이상 투입되고 2020년에는 투입 인원이 1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 된다”고 설명했다.

 

T/F팀은 이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차대란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예상 근로자 수에 따라 혼잡단계(5천 명~1만 명)와 극심단계(1만 명 이상)로 나누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 유도, 주차 단속 강화, 주요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임시주차장 개설, 셔틀버스 운행, 차량 10부제 운영 등 다양한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성동범 기획경제국장은 “T/F팀 운영 목적은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에 있다”면서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공장 신증설에 따른 공업용수 확보와 폐수처리시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근로자 숙소 마련, 전입 인센티브 등 인구유입 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