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스탬프투어로 즐기세요.

기사입력 2019.03.19 10:02 조회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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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는 올 봄에도 어김없이 신비로운 자연 현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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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1시간 동안 갈라져 완전히 드러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에 의해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마을 주민끼리 치르던 연례행사는 1978년부터 성대한 축제로 거듭났다.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기 위해 해마다 50만 명이 찾고 일본 NHK 방송 등 외신에 보도되면서 외국인도 매년 수만 명이 넘어 세계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진도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게 슬픔을 신명으로 승화시킨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진도 씻김굿, 상여놀이의 일종인 '진도만가', 상주를 위로하는 진도 전통 가무악극 '다시래기' 등 20종의 무형문화재공연 등이 축제 기간 공연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된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를 비롯해 주민 300명이 참여하는 진도 북놀이 퍼레이드, 뽕할머니 소망띠 잇기, 영등살 놀이, 선상농악 뱃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열려라 무지개 길,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 플래쉬 몹, EDM 올나잇 스탠드 쇼, 미라클 레이져쇼, 새벽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 글로벌 씨름대회도 열린다. 진도 토종견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도개 경주와 묘기, 진도홍주 체험, 신비의 해수 족욕 체험, 뽕할머니 소망 기념품 만들기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에게 진도특산물인 흑미차와 검정쌀을 선물로 드리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뽕할머니 동상, 축제 공연장, 글로벌 존, 진도 해양 생태관, 운림산방 등 5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5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흑미차를, 5곳 모두를 인증하면 검정쌀과 흑미차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미션을 달성한 관람객은 뽕할머니 동상 옆 축제 종합 안내소에서 선물을 받으면 된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준비한 선물이 매일 100명에게 지급한다고 하니, 스탬프투어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서두르셔야 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축제스탬프’를 검색하고,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에 준비된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해당 장소의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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