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기사입력 2019.03.18 18:25 조회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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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송정5일시장 일대, 

시·보건소·결핵협회·의료기관 등 참여

 

광주광역시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8일 민․관 합동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크기변환]사진_결핵캠페인 2.JPG

 

※ ‘세계 결핵의 날’ : 결핵균 발견 100주년 되던 1982년 제정  우리나라는 2011년 세계 결핵의 날과 같은 날을 결핵예방의 날(3.24.)로 지정

 

광주5일시장과 송정매일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시, 5개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대한결핵협회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해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흉부 X선 검진과 전문가 상담을 하고,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판넬과 배너를 전시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홍보물과 홍보용 마스크를 나눠주고 혈압과 혈당 측정, 금연 상담도 했다.

 

한편,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된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기침, 객담(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 증상을 보이며 악화되기 때문에,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하고 결핵검사(흉부 X선 검진, 객담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가족이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 중 활동성 결핵환자가 있다면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핵으로 진단될 경우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크기변환]사진_결핵캠페인 1.jpg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실내 환기와 함께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생후 1개월 이내에 BCG 예방접종,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영양섭취 등 건강한 생활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며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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