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아중·쪽구름·완산도서관 등 전주시 4개 도서관이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밤 10시까지 종합자료실을 연장 운영한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개방시간 연장사업에 송천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송천·아중·쪽구름·완산도서관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0시까지 종합자료실을 연장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평일 낮 시간대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도서 대출 및 반납, 독서회원증 발급, 전자정보코너 이용 등이 가능하게 됐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개관시간 연장사업으로 평일 저녁 시간 책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