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SXSW, K-Pop 뮤지션에 스포트라이트 쏟아져

기사입력 2019.03.17 21:52 조회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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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2019’ 개최

美 현지 팬·글로벌 음악 관계자 3천여 명 모인 가운데 쇼케이스 성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서 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SXSW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크기변환]1.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른 키라라(KIRARA).jpg

 

◆ 韓실력파 뮤지션 무대에 3,000여명의 글로벌 음악 관계자·현지 팬이 열광했다  

익일 새벽까지 이어진 이번 쇼케이스에는 우리나라 대표 뮤지션 6팀이 참여해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지난해 ‘사랑을 했다’로 각종 차트와 시상식을 석권한 ‘아이콘(iKON)’과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모두 갖춘 여성 솔로 뮤지션 ‘청하’ ▲세계 유수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잠비나이’ ▲세계적 권위의 평론매체 피치포크(Pitchfork)가 주목한 실력파 힙합 듀오 ‘XXX’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등 프로듀서이자 음악으로 본인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히치하이커(Hitchhiker)’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돋보인 ‘키라라(KIRARA)’ 등이 고유의 개성을 뿜어냈다.

 

[크기변환]2.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른 히치하이커(Hitchhiker).jpg

 

올해 쇼케이스가 열린 ACL Live @Moody Theater는 오스틴 내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전설적인 팝 밴드 ‘Earth Wind&Fire’ 와 미국 힙합계 대부로 꼽히는 ‘Ice Cube’가 거쳐 간 곳이다. 이곳에 모인 약 3,000여명의 현지 팬과 음악관계자들은 국내 뮤지션의 무대 하나하나에 열광하며 K-Pop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크기변환]3.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른 XXX.jpg

 

SXSW의 총괄 디렉터인 제임스 마이너(James Minor)는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K-Pop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어 작년보다 2배 큰 규모의 공연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크기변환]4.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른 아이콘(iKON).jpg

 

Korea Spotlight를 찾은 글로벌 음악 유통기업 오차드 레코드(Orchard Record)의 파트장 트리시아 아놀드(Tricia Arnold)는 “K-pop은 더 이상 변방의 음악이나 매니아 층의 문화가 아니다”며 “K-Pop 특유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국가들도 많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크기변환]5.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른 잠비나이.jpg

 

◆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에 적극 지원, 영국·독일 등 더 글로벌해지는 K-Pop  

한콘진은 이번 쇼케이스 개최와 더불어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섰다. 특히 비즈니스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주요 음악 관계자들을 초청해 음악과 AI가 결합한 ‘Music meets AI’ 미니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K-Pop 해외 쇼케이스 ‘Korea Spotlight’는 이번 SXSW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영국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페스티벌(The Great Escape Festival)’과 9월 독일의 ‘리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 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크기변환]6.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른 청하.jpg

 

한콘진 김영덕 부원장은 “한류 팬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K-Pop이 이제는 전 세계가 즐기는 콘텐츠가 되었다”며 “보다 다양한 장르의 K-Pop이 꾸준히 사랑받고 글로벌 마켓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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