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디자인단 출범

14일 출범식 개최… 6월 말까지 100일 간 시민과 함께 건립방향 구상
기사입력 2019.03.15 17:27 조회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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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4일(목)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순천시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디자인단’ 출범식을 갖고, 신청사 건립방향을 시민과 함께 구상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1 시민참여디자인단 출범2.jpg

 

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참가자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가 16명, 시민 23명, 공무원 11명 등 총 50명으로 시민참여 디자인단 구성을 마쳤다.

 

디자인단은 6월 말까지 약 100일 간 신청사 건립 비전과 콘셉트, 규모와 배치, 도입시설, 기존 청사 활용방안 등 신청사 건립 전반에 대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립방향을 구상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그동안 청사 건립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상호 소통의 시간, 위촉장 전달, 현판식,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크기변환]1 시민참여디자인단 출범3.jpg

 

공간 디자인 전문가인 와우디연구소 최송일 대표의 총괄 진행 하에 가진 소통의 시간에는 참가자들을 6개 팀으로 나누고, 각 팀의 팀장 및 디자인단을 대표할 단장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단장에는 청암대학교 정경석 교수가 선출 됐으며, 위촉장 전달 후 디자인단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참여 디자인단을 통해 수렴되고 논의된 시민 의견을 건립방향 설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한 분 한 분이 28만 시민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디자인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참여 디자인단’은 6월 말까지 지속적인 워크숍과 광장 토론 등 다양한 토론을 거쳐 신청사 건립 비전과 콘셉트, 규모와 배치, 시민 공간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순천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크기변환]1 시민참여디자인단 출범1.jpg

 

시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숙의 과정을 거쳐 모아낸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구체적인 설계 공모지침을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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