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기억톡톡! 두뇌튼튼! 인지강화교실’ 큰 호응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 확대 운영
기사입력 2019.03.09 03:07 조회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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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치매 예방과 치매 발병 지연을 위해 운영하는 ‘치매 인지강화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크기변환]치매 인지강화교실에서 태극기를 만들고 계신 어르신들.JPG

 

장성군은 전체 군민 중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28%(2018년 장성군 통계)를 상회하는 초고령화사회로, 치매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치매발생을 감소시키고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인지 건강상태에 따른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운영되고 있다.

 

‘치매 인지강화교실’은 정서적·심리적 지지를 도모하기 위한 지지 프로그램과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인지워크북, 건강요가, 웃음치료, 원예요법 등 기억 회상과 두뇌 강화에 유익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찾아가는 치매 인지강화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권역별 치매안심마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장성공공실버주택 등 25개소와 연계하여 오는 4월부터 실시될 계획이다.

 

조미숙 장성군보건소장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열린 ‘2018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예방교실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인식개선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현재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조호물품,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임시로 설치해 운영 중에 있고, 올해 10월경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하여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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