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이현재 의원, 5·18 역사적 가치 폄훼 국회의원 제명 촉구

기사입력 2019.03.03 19:05 조회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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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 이현재 의원은 28일 순천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18 역사적 가치 폄훼 국회의원의 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크기변환]이현재 의원.jpg

 

이현재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은 평화와 민주 그리고 공존을 향한 당시 광주시민들의 정신을 기리고 동아시아 국가들의 민주화에 끼친 영향 등을 인정받아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민주화운동이라는 정의 이외 다른 이름으로 명명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8일 열린 5·18 공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을 ‘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 ‘5·18 유공자는 세금을 축내는 괴물’이라며 입에 담지 못할 망언들을 내뱉으며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민자당에서 「5·18보상법」을 만들었던 자신의 역사는 물론이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고자 했던 광주영령 앞에 무릎 꿇고 엎드려 사과해야 하며 책임을 물어 당사자들을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폄훼 발언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공식적인 사과를 할 것과 국회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즉각 제명하고 ‘5·18 진상규명위원회’를 조속히 출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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