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궂은 날씨에도 현지활동 나서
서울 개포동 전남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통센터 방문
기사입력 2019.02.20 12:35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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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성일, 해남1) 소속 의원들은 19일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전남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통센터를 방문해 매출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개장 이후 전남산 농수산물 판매를 위해 친환경 전문 유통업체가 입점하고, 직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활동에도 불구하고 주변 상권 침체 등으로 판매부진이 반복되었다.
이에, 지난해 11월 전남도 농수산위원회와 유통 전문가들이 유통센터를 방문해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통센터 운영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농수산위원회 의원들은 도민을 위해 개장한 유통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등과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기존 운영권자에게 일부 운영의 자율성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남도에 제안하였다.
김성일 위원장은 “운영 자율권 부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만큼 앞으로 집행부와 체결한 운영권 변경계약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계속해서 농수산 위원회와 함께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 전남도민을 위해 개설한 유통센터이므로 전남도민과 센터 운영자가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통센터는 수도권 친환경 농·수·축산물 판매망 구축을 위해 서울시 개포동에 2012년 개장하였으며, 전남도가 부지를 확보하고 민간업자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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