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치료기관이 뭉쳤다

야생동물 보호,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도내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01.24 17:37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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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창섭)는 24일 충북야생동물센터에서 야생동물 구조․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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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청주시 청주랜드관리사업소(청주동물원) 및 충북대 수의대 충북야생동물센터 3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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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관․학 공동연구체제를 바탕으로 한 야생동물의 구조 및 보호와 관련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충청북도 야생동물구조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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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 내용은 ▶야생동물(천연기념물) 구조 업무 공동 대응 ▶인력 상호 지원 및 야생동물치료 전문가 양성 지원 ▶시설물, 장비 및 연구 자료의 공동 활용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이다.

 

동물위생시험소북부지소(제천 소재)는 2008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동물 치료소로 지정, 매년 60마리 정도의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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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협약식 후 오후에는 지난해 탈진증상을 보이며 무리와 떨어진 상태로 발견되어 동물위생시험소 및 충북야생동물센터에서 치료를 완료한 야생독수리 2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하였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24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이 독수리들은 생태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동경로 확인을 위한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자연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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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 김창섭 소장은 “부상 또는 조난당한 야생동물을 신속하게 구조․치료 후 재활하고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지키는 역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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