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 피해최소화 대책 추진, 마지막까지 총력대응

기사입력 2019.01.21 17:57 조회수 3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도내 해역 수온 6~10℃ 분포, 1월 말경 ‘저수온 주의보’ 발령 예상

양식어류 2억 6,500만 마리 중 돔류, 쥐치 등 7,800만 마리 특별 관리

 

경상남도가 1월 말경 도내 일부 해역 수온이 4℃이하로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저수온 피해최소화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본격적으로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를 맞아 도내 14개 중점관리해역의 현재 수온은 6~10℃ 분포를 나타내고 있으며, 충남․전북․전남 일부 등 서해안 해역에는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 이하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평년대비 3℃ 이상 급격한 수온 변동으로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때 국립수산과학원장이 발령한다.

 

경상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일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를 SNS로 어업인 50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저수온에 취약한 어류 1,200만 마리를 안전해역으로 이동 및 조기 판매한다. 또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및 ‘저수온 특약 보험’ 가입 확대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수온이 점차 하강함에 따라 경상남도 어업진흥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책임공무원이 주가 된 현장대응반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을 ‘저수온 총력대응 특별기간’으로 정해 시군, 수산기술사업소, 수협 등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어업인 현장지도 및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예년에 비해 한파 시기가 조금 늦춰지고는 있지만, 향후 수온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다”며, “어업인들은 저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출하, 급이량 조절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도민들은 최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 들을 위해 겨울철에 특히 맛이 좋은 돔류 등 우수한 경남도내 양식 수산물을 많이 소비해 줄 것”을 각각 당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