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개발지역과 교통불모지에 마을버스 도입된다!

전주시, 차별화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9년도 시민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
기사입력 2019.01.17 10:59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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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올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개발지역과 교통사각지대에 마을버스를 도입하고, 시내버스 고정배차제와 운전원 1일2교대제도 확대키로 했다.

 

또한, 시는 시민불편사항 중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불법주정차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고,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17일 열린 시민교통본부 신년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민교통 분야의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교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은 △삶의 질을 높이는 시민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현 △걷기 편하고 안전하며 사람 우선인 교통환경 조성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활성화 △고품격 고객만족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이다.

 

시민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현의 경우, 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정배차제 전면 시행과 운전원 1일2교대제를 확대한데 이어,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모니터단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신규 개발지역과 교통사각지대에는 마을버스를 도입해 60년만의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꾸준히 지속되는 도시 확장에 교통불모지 최소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버스타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3개월 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알뜰교통카드사업의 운영 방안을 개선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버스 내부 전자노선도 설치도 확대함으로써 시민과 여행객 누구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행복을 위한 교통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대표적으로, 시는 셔틀버스와 장애인콜택시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증차하고, 셔틀버스전용 승·하차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편리한 특별교통수단 이용기반을 구축한다. 또,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마을 지역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공공형 택시인 모심택시를 확대 운행하고, 주요 여행지에 대한 지식을 갖춘 관광택시 운행을 활성화함으로써 전주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람 우선인 교통환경 조성의 경우, 시는 주차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학교 등 유휴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하고, 지역별 불법주정차 발생 원인을 분석해 마을별로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주정차계획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마을주정차 계획추진단’도 운영한다.

 

동시에,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빼앗긴 시민들의 보행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인도·횡단보도·모퉁이도로·자전거도로·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강력 단속을 꾸준히 실시하고, 시내버스 탑재형 이동식CCTV 촬영을 병행함으로써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야기하는 얌체주차를 퇴치해 시민들이 걷기 편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는 또 지능형 교통체계 ITS구축으로 △교통신호 무선시스템 도입 △좌회전 감응 신호 운영 △돌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용 CCTV △도로 소통상황 안내용 전광판(VMS) △주차 가능한 주차장안내(공영주차장) 등의 교통체계도 정비,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등 신도시 확장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시내 주요도로의 정체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는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와 장승배기로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개설하고, △기존 자전거도로의 파손 및 불량, 급경사 등의 정비 △자전거 횡단도 및 보관대 설치 등 자전거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 또는 정비키로 했다.

 

또한, △자전거 이용 시민 홍보 △시민 자전거보험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시민 참여 자전거 타는 날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인식을 바꾸고,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시는 매매상사 전용 자동차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 도입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편익을 도모하고, 무보험 운행차량에 대한 신속·정확한 수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또, 건설기계사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명예 건설기계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장애인·노약자·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용 상담창구 운영과 민원안내 전담직원 배치, 안내도우미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격 고객만족 차량등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2019년 한해 시민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현, 사람 우선인 교통환경 조성,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고객만족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을 통해 시민이 존중받는 생태교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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