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 축제 ‘대박’

기사입력 2018.12.28 13:43 조회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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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일주일 만에 6만 8600여명 관람객 몰려 ‘정원이 들썩 들썩’

다 같은 별빛이 아니다! 한국정원의 고풍스런 매력 ‘나이트사파리‘ 인기

‘정원 속 동화나라’, ‘가족 뮤지컬’...이용객 폭주

 

순천시(시장 허석)가 운영 중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지난 21일 개막한 겨울 별빛축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개막 일주일 만에 입장객이 6만 8600여명을 넘어섰다.

 

[크기변환]1 별빛축제1.jpg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당일만 정원을 찾는 입장객은 1만6600여명으로 시기상 정원 관람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이며 특히 당일 오후 5시 이후 입장한 야간 관람객 비율은 49%로 별빛축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렇게 정원의 겨울 축제에 관람객이 몰린 것은 축제의 개막이 크리스마스 황금연휴와 맞물린 데다 추운 겨울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마련으로 온 가족이 정원에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크기변환]1.3 별빛축제 정원속동화나라.jpg

 

습지센터 1~2층 공간에 마련된 ‘정원 속 동화나라’는 대형 키즈카페를 연상케 하는 놀이존과 체험존, 동화 속 캐릭터 전시존으로 구성되어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으며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문광장의 화려한 별빛의 향연 ‘라이트가든’과 함께 한국정원에서 야간에 펼쳐지고 있는 미디어아트쇼 ‘나이트사파리’ 또한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빛 축제로 야간의 한국정원을 고풍스럽고 은은한 별빛으로 물들이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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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크리스마스 연휴에 특별 편성된 가족 뮤지컬 ‘팡쇼’가 하루 2회 모두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축제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는 29일부터 4일간은 어린이 참여 뮤지컬 ‘오즈를 찾아서’가 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 정원 놀이터의 경우 한정된 공간에 설치된 만큼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다”며 “안전관리상 이용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바라며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평일 낮에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원활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운영인력이나 시설 운영방법 등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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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겨울 별빛축제는 내년 2월 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와 한국정원, 서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개장시간은 8시 30분부터 21시까지, 입장마감은 20시까지이다. 축제 프로그램인 ‘정원 속 동화나라’ 는 11시부터, 야간에 펼쳐지는 나이트사파리는 17시 30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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