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사항 최종보고회 개최

피할 수 없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 적극 마련
기사입력 2018.12.25 18:15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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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4일 기후변화 적응 대책 분야별 T/F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사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크기변환]완도군은 24일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사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2).JPG

 

이번 보고회는 해양수산, 재난재해, 건강, 생태계, 농업, 물, 산림, 종합 등 8개 부문별 2018년도 주요 성과와 완도군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 기후변화 주요 리스크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부문별 주요 성과로 종합 부문은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59대, 전기차 보급 17대, 에너지절감 컨설팅 92곳 등을 추진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해양수산 부문으로는 모패 단지 조성용 꼬막 살포 118만 마리, 해삼 종자 49만 마리 방류와 광어, 우럭, 줄돔 백신 공급 100어가, 재해 보험 가입 1,627건 등 생산성 증진을 도모하고 수산재해 피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재난재해 부문에서는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 음성 통보시스템 19개 운영과 소안 비서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착공, 침수위험 어항 10개소를 정비했다.

 

 건강 부문은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 1,028명,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302개소, 해충 퇴치기 28대 설치 등을 추진하여 기후 변화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 및 감염병을 예방, 관리했다.

 

 생태계 부문은 양봉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자재 5종 지원, 해양쓰레기 처리 4,500톤, 쓰레기 집하장 9개소 운영, 해양보호 구역 2개소 및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3개소를 관리하여 생태계를 청정하게 유지하는데 힘썼다.

 

 농업 부문은 기후변화 대비 아열대 작물 시험 9품종, 감귤 묘목 지원 55농가, 소규모 하우스 48농가, 병해충 방제 드론 운영 등을 추진하여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사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물 관리부문은 가뭄대비 안전하고 안정적인 용수확보를 위해 노후관 교체 정비 및 식수원 개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산림부문은 산림 기능 회복 및 산림피해 방지를 위해 조림 160ha, 숲 가꾸기 1,020ha, 숲속의 전남만들기 공원 3개소, 산림 병해충 예찰 방제단 운영 및 지상 방제 50ha 등을 추진했다.

 

[크기변환]완도군은 24일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사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1).JPG

 

또한 고수온, 태풍, 적조, 이상 조류, 물 폭탄 등 기후변화 인해 피할 수 없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하여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본 회의에서는 완도군의 핵심 산업인 수산업을 중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식 품종별 번식주기 재규명을 통한 종묘생산 및 채묘시기 조절, 인공생산 기술 안정화 등 실용 연구,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생태통합 양식 기술 도입, 지역특성기반 스마트 어장관리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확대 등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특히 수산 분야에 대한 기후변화 피해 및 환경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군이 앞장서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대응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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