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또래상담자 수료…동료 학생에 정서적 버팀목

제4기 10명 수여식, 9월부터 상담 교육, 가장 큰 고민은 ‘학업’
기사입력 2018.12.11 13:55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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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동료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2학기 과정으로 마련한 ‘또래상담자’ 교육훈련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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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제4기 ‘또래상담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허재영 총장의 교육 이수증 수료식과 또래상담자 교육 만족도 조사 등이 실시됐다.

 

 제4기 또래상담자들은 지난 9월부터 또래 상담을 위해 ▲감정읽기 및 관계 살펴보기 ▲의사소통과 공감 훈련 ▲대화 전략 ▲자이이해와 타인이해 등 8차례에 걸쳐 교육과 훈련을 받아왔다.

 

 특히, 동료 학생들의 행동과 학업, 인성 등에 고민되는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고 상담에 나섰으며, 전문상담자가 주1회 상담조언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래상담자로 활동한 학생들은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나갈 수 있었고 동기들과 조금 더 밝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대인과 관계 맺기에 있어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주 학생생활상담센터장은 “또래상담자가 상담해 온 결과를 보면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부분에 대한 고민은 또래상담자들도 공감하는 것으로 많은 학생들을 보듬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해 세대 공감을 높이고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기반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2016년부터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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