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부는 새로운 소통문화 “브라운 백 미팅” 큰 호응

권오봉 여수시장, 직원 25명과 점심시간 이용해 자유롭게 대화
기사입력 2018.12.01 09:21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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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0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권오봉 시장과 직원 25명이 참여하여 ‘브라운 백 미팅’이라는 새로운 소통문화를 통해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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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나 김밥 등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회의로, 조직 내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권 시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되었다.

 

 직급·직렬·성별 등 구분 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참석자들은 권시장에게 조직문화 및 근무여건 개선, 인사고충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활력 넘치는 공직생활을 위해 제도 개선과 인사.조직 문화를 혁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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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공직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외곽청사 직원에 대한 배려, 소수직렬 인사·업무 고충, 협업행정을 위한 청사공간 재배치, 적극행정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직원 근무환경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함께 논의됐다.

 

 미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만나 뵙기 어려운 시장님을 이런 편한 자리에서 만나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며 “브라운 백 미팅이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공유하고 학습하며 시각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크기변환]브라운백미팅 (3).JPG

 

 회의를 주재한 권 시장은 “다양한 직급․직렬 직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평소 생각하고 있던 진솔한 의견을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미팅을 지속적으로 열어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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