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톡톡’

호주 · 싱가포르 실습 참여 특성화고학생 77명 중 52명 해외취업
기사입력 2018.11.30 17:14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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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글로벌 현장학습이 참여학생들의 해외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알찬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기변환]전남교육청글로벌현장학습성과보고회사진(1).jpg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9일(목)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 학부모, 교원, 직업교육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성과 나눔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의 이번 글로벌현장학습은 지난 8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이뤄졌다. 호주(시드니, 멜버른, 브리지번)에서는 도교육청사업단 (57명)과 학교사업단 여수정보과학고(10명 / 브리지번)가 현장학습에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현장학습에는 학교사업단 전남조리과학고(10명)가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번 글로벌현장학습 참여 학생과 인솔교사가 사례 발표를 한 데 이어 2019년 글로벌현장학습 운영을 위한 의견수렴이 있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해외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실습과 체험으로 전문기술을 익히고 해당국가의 언어와 문화 적응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 의사소통 교육, 직무교육 및 산업체 현장학습 주말 문화체험 등 10~12주간 학습 중심 현장실습이 이뤄진다.

 

전남교육청의 글로벌현장학습은 2012년 캐나다 20명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확대됐으며, 참여 학생의 해외 취업도 해가 거듭할수록 늘어 올해는 참여학생 77명 중 무려 52명(67.5%)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해외 취업은 12월 하순 특성화고 졸업시즌에 맞춰 자동차정비, 회계, 용접, 타일, 고급호텔 레스토랑 요리 분야 등에 이뤄진다.

 

전남교육청글로벌현장학습성과보고회사진(2).jpeg

 

전남교육청은 2019년에는 학생선발(외국어소통능력, 직무역량평가)에서부터 현지 운영 프로그램까지 보다 더 체계적으로 운영해 글로벌현장학습을 더욱 질 높은 해외취업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전남 학생들의 능력과 열정이라면 국외 일터를 우리의 일터로 만들어 갈 수 있기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꿈을 펼쳐달라.”고 강조하면서 “2019년에는 글로벌현장학습이 더욱 질 높은 해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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