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농해수위원장, 「다산으로 미래를 열다」 국회세미나 개최

황 위원장, “목민심서는 학보 1호로 꼽힐 것”
기사입력 2018.11.22 11:01 조회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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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

목민심서 학보 1호 지정 긍정적 검토 언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다산으로 미래를 열다」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크기변환]황주홍 의원 프로필 사진(최종).jpg

 

이번 세미나는 강진군, 다산연구소, 황주홍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목민심서 저술 및 다산 해배 200주년을 맞아 다산 사상과 컨텐츠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김선희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연구교수가 ‘다산 사상의 현대적 계승’, 박원대 강원대 강사가 ‘다산학 르네상스를 위한 제언’, 박종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부교수가 ‘다산으로 여는 문화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이영호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부교수의 주재 하에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주홍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보 1호가 남대문이라면 목민심서는 학보 1호로 꼽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산 해배 및 목민심서 2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황 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고전(古典)이자 인류의 보전(寶典)인 목민심서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도 될 만큼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가 앞으로의 새로운 200년을 향하는 새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기변환]181121 보도자료 현장사진 (2).JPG

 

이어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축사를 통해 “황주홍위원장 말씀처럼 목민심서가 대한민국 학보 제1호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 검토를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목민심서가 최초의 학문적 국가 보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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