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의 각축장 ‘중국하이테크페어’서 문화기술 콘텐츠로 승부하다!

기사입력 2018.11.20 12:47 조회수 14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한콘진, 14~18일 중국 선전서 열린 ‘중국 하이테크페어’서 한국 공동관 운영

상담 실적 235건, 상담 금액 7천 1백만달러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합격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전 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제 20회 중국 하이테크페어(CHTF, China High-Tech Fair)’ 내 한국공동관을 운영, 상담 실적 235건과 상담 금액 7천 1백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크기변환]1. 중국하이테크페어 한국공동관 전경.jpg

 

◆ 첨단 산업 플랫폼 선전서 개막한 ‘하이테크 페어’…국내 융‧복합 콘텐츠에 러브콜 쇄도  

올해로 20회 째를 맞이하는 ‘중국 하이테크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등 총 10개 중국 정부 기관이 주최하는 대표적 첨단 기술 전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50만 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50개국 3500여개 기업의 혁신기술을 전시하며 성황을 이뤘다.

 

제1 전시홀에 설치된 한국공동관은 국내 콘텐츠 기업의 전시부스와 더불어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로보 ▲살린 ▲(주)리얼미디어웍스 ▲토리디자인 ▲에어사운드 ▲(주)포더비전 ▲마블러스 ▲리얼위드 ▲비손콘텐츠 ▲(주)삼우이머션 ▲(주)더에스 등 문화기술(CT) 기반 콘텐츠 기업 11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상현실(VR) 콘텐츠 및 플랫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 ㈜포더비전은 ‘심천 VR협회’로부터 합작회사설립을 제안 받았으며, 오는 12월 한국에서 5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AR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컬러링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리얼미디어웍스 또한 ‘CEC(차이나 일렉토닉)’와 MOU 체결을 타진, 1200억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선전의 ‘랩 및 익스비션 센터’를 설립하는 데 필요한 콘텐츠를 협력할 계획이다.

 

[크기변환]2. 전시에 관심을 보이는 현지 관람객.jpg

 

◆ 한콘진, 다양한 교류의 장 통해 네트워크 구축 지원… 현지 진출 위한 기반 다지기 

15일(목) 한국공동관에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한콘진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이 협업한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교류회’가 개최됐다. 대표 참가기업 총 4개사의 쇼케이스를 비롯해 문화기술과 IT 산업 간 이뤄진 융복합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공동 기획을 논의하는 등 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어 16일(금)에는 한콘진 선전(심천)비즈니스센터가 선전 더 랭함 호텔(The Langham, Shenzhen)에서 참가기업 교류회를 추가 개최했다.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 대표, 텐센트엑셀러레이터센터 2기 입주기업, 중국 투자자연합체그룹 소속 50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얼미디어웍스 ▲에어사운드 ▲유로보 ▲토리디자인 ▲포더비전의 콘텐츠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교류회에 참석한 중국IP산업협회 왕빈 회장은 한·중 IP산업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내실 있는 콘텐츠 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토리디자인 윤영철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공략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번 하이테크페어와 여러 교류회를 통해 큰 기회를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크기변환]3.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한국공동관.jpg

 

조현훈 한콘진 문화기술본부장은 “선전은 ‘대륙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국 첨단 산업의 메카”라며 “국내 콘텐츠 기업이 심천에 활발하게 진출해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