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초청 통일안보견학 실시
15~16일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등 통일염원 안보견학지 탐방
기사입력 2018.11.20 11:41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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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지난 15~16일, 1박2일 일정으로 관내 병역명문가 가족을 초청해 강원도 일원 안보견학지를 탐방하고 안보태세 확립과 통일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최근 한반도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는 상황 속에서 통일을 염원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전라남도청이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1박2일의 일정동안 통일전망대,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DMZ박물관 등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장소들을 견학한 병역명문가들은 “어서 빨리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 북한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되어, 백두산을 육로로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길 바란다”며 한반도 화해분위기 정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기도 했다.
황영석 청장은 “이번 안보견학 행사에 적극적으로 공동 추진해준 전라남도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보견학 외에 병역명문가 우대기관 확대, 지자체 조례 제정 독려 등 병역명문가 선양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역명문가’는 3代(조부,부·백부·숙부,본인·형제·사촌형제)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는 2004년도부터 병역명문가를 찾아 널리 알리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은 현재 245가문이 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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