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아침 tbs-R 에 출연해 북한 동창리 핵 미사일 실험장 폐기 관련해...

기사입력 2018.11.17 11:28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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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IS(국제전략문제연구소) 보고서... 미국도 우리 정부도 이미 아는 사실... ‘국민 기만, 북한 대변인’ 운운하는 황교안 자신이 알고 있는 박근혜정부의 일 왜 남 이야기 하듯 하나, 빅터 차는 가짜뉴스 대변인?”

“미국 및 과거 중앙정보부, 안기부 북한 정보라면 북한은 현재 셰계 최고의 핵 보유국되고, 어제 망했거나, 오늘 망하거나, 최소한 내일을 망해야”

“북미 부단히 접촉하고 있어 고위급 회담도 곧 열리고 김정은 연대 답방도 가능할 수도... 교착상태 문재인 대통령 나서서 풀어야 할 때”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의 비대위’ 만들어야 할 때... 김병준 리더십 꺾여 김병준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으로 불러야 할 상황”

“한국당 당 대표, 원내대표 선거, 시대정신 반영되기 때문에 대표 선거 비박이 유리하고, 원내대표 선거도 비박 단일후보 내면 유리할 것”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미국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 보고서에 대해서 “분석 자체는 틀리지 않지만 그것을 빅터 차가 설명하고, 뉴욕타임즈가 상당히 튀겨 보도한 것”이라며 “트럼프가 트위터에 즉시 가짜 뉴스라고 한 것처럼 이미 미국도 우리 정부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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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오늘(11.15)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보고서를 근거로 북한이 기만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주장하지만 삭간몰 기지 사진은 북한이 동창리 핵 미사일 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하기 전인 3월 29일 촬영한 사진이고, 우리 정부도 2016년 그곳에서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황교안 전 총리께서 우리 정부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왜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느냐, 북한을 대변하느냐 하시는데, 이것은 자신이 총리로 있던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자기 정부의 일”이라며 “황 전 총리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를 왜 다른 사람에게 하느냐”고 반문했다.

 

 박 전 대표는 “빅터 차 역시, 주한 미군 대사로 발령이 났다가 잘 안 되니까 이제야 화가 나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대한민국 정부가 왜 북한을 대변하느냐’고 하지만 그렇다면 빅터 차는 가짜 뉴스 대변인이냐”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황 전 총리께서는 이세 사법농단 재판 거래와 관련해서 검찰 수사를 준비해야 될지도 모르시는 분인데, 한국당에서 대통령 후보, 당 대표를 하기 위해 이런 발언을 하는시지는 모르겠지만, 제2, 제3의 김병준, 전원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 정보는 미국이 세계 정보 시장을 독점하고, 우리도 과거 중앙정보부, 안기부, 국정원에서도 정보를 독점하고 흘리면 언론이 보도하는 구조였다“며 ”그러한 발표대로라면 북한은 지금 세계 최고의 핵보유국이어야 하고, 경제적으로는 어제 망했거나, 오늘 망하거나, 최소한 내일은 망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과거 북한은 살기 위해서 핵을 개발했지만 이제는 살기 위해 미국의 경제 제재 완화를 위해 핵을 폐기하려는 것”이라며 “지금 미국 관계자들이 부단히 북한을 접촉하고, 볼턴도 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폼페이오 김영철 고위급 회담도 조만간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현재는 북미관계가 다소 교착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때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발 앞서 나가서 교착 상태를 풀어야 하고, 이러한 때에 김정은도 연내 답방을 전략적으로 해야 하고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김정은을 벌써 3차례나 만났고, 우리가 호텔이 없고, 비행기가 없느냐”며 “또 제주도에 간다면 최근 원희룡 제주지사가 백록담도 사전에 답사 하는 등 아주 잘 하시고 있는데, 물리적, 시간적으로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귤을 보낸 ‘비타민 C 외교’는 국민의 정부 때 저도 생각하지 못한 것으로 아주 잘 한 일이고, 지금 창고에서 썩고 있는 쌀도 보내면 우리도 이익이고, 북한도 이익“이라며 ”무상지원이 아니라 나중에 북한 광물 자원으로 되갚는 외상 지원이기 때문에 일종의 수출“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제 김병준 비대위의 비대위를 만들어야 할 정도로 김병준 위원장의 리더십이 완전히 꺾여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니라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라며 “야당이 강해져야 집권 여당도 강해 지는 법인데 아쉽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 당 대표, 원내대표 선거 전망에 대해서 “모든 선거는 시대정신을 반영하는데 전당대회 당원 투표도 결국은 국민 여론, 민심을 반영하기 때문에 비박 측승리가 될 것이고, 원내대표 선거도 김학용, 강석호 비박 후보 간 단일화를 하게 되면 나경원 의원도 경쟁력이 있지만 결국 그쪽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이언주 의원에 대해서 “다른 당의 일인데 언급하기가 그렇다”며 “손학규 대표께서 잘 정리하셨고, 그런 것을 보면 손 대표가 썸씽(뭔가가)은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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