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애기섬’ 공연 개최

여순사건 70주년 추념 창작발레 ‘애기섬’ 공연
기사입력 2018.11.15 19:59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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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정화)은 1948년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창작 발레 ‘애기섬’을 오는 19일(월) 오후 2시와 오후 7시, 20일(화) 오후 4시 전남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하게 된다.

 

[크기변환]포스터(애기섬).JPG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된 창작발레 ‘애기섬’은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이 발생하면서 극에 이른 좌와 우의 이념적 갈등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엇갈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대산과 민산, 대주, 소사 등 4명의 주인공들이 극한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마침내 용서하고 화해와 치유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애기섬’은 경남 남해군 소치도 앞바다의 무인도로 지난 1950년 국가 권력이 여수의 국민보도연맹 가입자인 백여명의 민간인을 집단 수장시킨 슬픈 역사를 품은 장소이지만 작품 속에서는 화해와 치유의 상징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나게 된다.

 

 공연을 준비 중인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이정화 관장은 “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모두가 아픔의 시대를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여 화해와 치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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