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유럽 진출의 디딤돌 밟다

기사입력 2018.11.13 23:35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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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웹 서밋 2018’내 한국공동관 운영, 비즈매칭 상담액 3,800만 달러 달성

국내 참가사 엠랩, 스페인·홍콩 기업으로부터 3년간 1천 8백만 달러 투자 개런티 계약 체결 

 

참신한 아이디어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크기변환]2.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엠랩 홍의재 대표.jpg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5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포르투갈 리스본 알티스 아레나 (ALTICE Arena)에서 개최된 ‘웹 서밋(Web Summit) 2018’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총 3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 및 3,800만 달러(약 420억 원) 규모의 비즈매칭 성과를 달성했다.

 

◆ 국내 콘텐츠 기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참가… 세계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  

웹 서밋은 스타트업의 향후 트렌드를 전망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산업 콘퍼런스이다.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각 분야 스타트업 관련 전문가들이 찾는 유럽의 대표적인 테크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에는 ▲(주)고미랩스 ▲라이브케이 ▲라이터스 ▲바이올렛 ▲(주)블루프린트랩 ▲(주)스티팝 ▲엠랩 ▲쿠키랭스 ▲(주)트라이톤 ▲(주)플리토 등 국내 콘텐츠 기반 유망 스타트업 총 10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투자자 및 관계자 70,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 또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크기변환]1. 국내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한 Web Summit 2018의 한국공동관.jpg

 

◆ 동영상도 즐기면서 검색은 물론 쇼핑까지, 엠스터브(mSTUV) 유럽 진출 임박   

특히 참가 기업 중 엠랩은 스페인 및 홍콩의 기업으로부터 3년간 각각 600만불과 1,200만불(총 1,800만불)의 전략적 매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에 본격 박차를 가하게 됐다. 엠랩이 개발한 엠스터브(mSTUV)는 영상 속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영상 시청과 동시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비디오 태깅 서비스 플랫폼이다.

 

엠랩 홍의재 대표는 “유럽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곳이며 사업성은 물론 비즈니스 상대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인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국내 참가사들은 VR·AR·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뛰어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K-스타트업은 아이디어 스페셜리스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통해 세계 시장에 ‘우뚝’  

‘웹 서밋 2018’에 참가한 언어번역 서비스 개발사 언바벨(Unbabel)의 주자나 마다로바(Zuzana Madarova)는 “한국 스타트업은 K-Pop,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독자적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IT 기반 솔루션에서 보여주는 특출한 서비스는 언제나 소비자의 기대 그 이상”이라고 국내 스타트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크기변환]3.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라이브케이 조남권 대표.jpg

 

김정욱 한콘진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스타트업과 전 세계 투자자·전문가 간의 비즈니스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장을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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