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정응균, 강렬한 에너지 발산하는 '춤추는 태양' 개인전 개최

기사입력 2018.11.06 11:16 조회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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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우정 정응균선생님은 전통적인 화법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여백을 중심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문인화 범위를 넘어 선과 점에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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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를 가득 채운 이미지는 감상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문인화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정응균선생님은 신작 위주 30여점으로 2018년 11월 14일(수) ~ 11월 20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춤추는 태양' 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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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文人畵)는 조선시대 선비나 사대부들이 자신들의 학문과 지식을 그림으로 교류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서예, 사군자, 묵죽화, 인물화 등 주제에 구애받지 않았다. 간결하고 여백을 중시하여 문인화는 어렵지 않고 담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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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출신의 문인화가 정응균선생님은 1971년 서예에 입문하면서 문인화, 한국화를 시작하였고 문인화는 계정 민이식선생님, 서예는 무산 허회태선생님과 벽강 김호선생님에게 사사 받으며 실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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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을 인정받으며 1992년과 1996년 한국서예청년작가로 선발, 1990년과 200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입선 및 특선, 2001 동아미술제 문인화부문 동아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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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위해 동, 서양의 그림 기법을 섭렵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양식을 만들어 차별성을 두고자 했으며, 작가의 마음속 심미적 감각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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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 문인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세계, 현시대를 작품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독특하고 파격적인 자신만의 화법을 사용하여 작품이 주는 메시지를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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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 신문, 일상에서 작품 아이디어를 얻고 작품으로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감상자들에게 전달되어 그림으로 각자의 삶에 잠시 휴식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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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우정 정응균선생님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품격과 격조 있는 작품에 대한 고민을 하고 기존의 화풍을 바탕으로 나만의 창의적 기법을 개발하여 힘 있는 문인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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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마음에서 나와야 그 작품이 춤을 추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림이 된다는 믿음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문인화로 승화시켰다."고 말했다.

 

진한 채색과 한지 가득 메운 이미지는 도발적이라 할 만큼 기존의 문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들이 우정 정응균의 정체성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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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작품의 주제를 '춤추는 태양'으로 하여 일상의 에너지는 우리 생활 속에 있고 각자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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