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CKL스테이지,고전에 빠지고 현대에 녹아들다

기사입력 2018.10.29 11:42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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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맥베스·한국 전통놀이 등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문화공연 두드러져

싱어송라이터 조소정의 첫 단독 콘서트 등 신선한 무대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11월 한 달간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크기변환]1. 마찰, 맥베스 포스터.jpg

 

◆ 셰익스피어의 문학, 연극에 빠지다… 새로운 시선으로 읽는 고전 <마찰, 맥베스>  

극연구소 마찰의 <마찰, 맥베스>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CKL스테이지 무대를 채운다. 2016년 초연 후 지난 5월 한콘진의 지원을 통해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 <마찰,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 원작 중 맥베스와 레이디맥베스에 초점을 두고 무한한 인간의 욕망을 담아냈다.

 

정해진 객석 없이 관객들이 스스로 관람 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우의 동선을 따라 소리가 가깝게 또는 멀게 느껴지는 지향성 스피커를 사용하는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W>, <택시운전사>, <암살>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허정도가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 익숙하지 않은 전통놀이가 자아내는 독창적인 무대, <The Game : 경계의 법칙>  

2012년 ‘대한민국무용대상’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은 이경옥 무용단이 작품 <The Game : 경계의 법칙>으로 23일과 24일, 양일간 CKL스테이지를 찾아온다.

 

그간 ▲<헨젤과 그레텔> ▲<장화홍련>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등 익숙한 전래동화와 설화를 모티브로 이색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이경옥 무용단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으로,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 놀이에 주목했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인간이 행하는 가장 어두운 면을 몸짓으로 풀어냈으며, 전통 놀이 속 게임법칙에 담긴 현대의 세계관을 쉽고 재미있는 무용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크기변환]3. 조소정 콘서트 아홉가지 별 포스터.jpg

 

◆ 싱어송라이터 조소정, 새로움을 노래하는 단독 콘서트 이어져  

이어 12월 2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조소정이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올해 초 발매한 <아홉가지 별>의 수록곡과 함께 새로운 편곡과 그녀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버곡 등 풍성한 셋리스트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공연의 자세한 일정과 소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 홈페이지(venture.ckl.or.kr/stage/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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