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1회 태인문화제’ 성황리 마쳐

김 역사와 문화적 가치 재조명, 마을 축제의 성공모델 지향 첫 발 내딛어
기사입력 2018.10.23 13:07 조회수 8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광양시 태인동(동장 박계만)은 지난 10월 20일 배알도수변공원에서 열린 ‘제1회 태인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제1회 태인문화제 -  (2).jpg

 

태인동 발전협의회,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태인동 청년회, 새마을지도자태인동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태인풍물단의 풍물공연과 태인어린이집 6-7세반 어린 아이들의 율동 및 국악 사물놀이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한국예총 버스킹 공연과 김 재현행사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용지큰줄다리기 공연, 7080버스킹 공연,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특히 ‘김이라 하여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김 재현 행사에서는 섶 감기, 섶 꼽기, 김 뜯기 등의 과정과 김여익 공이 한양 임금께 김을 진상하는 장면의 공연이 펼쳐져 과거 태인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크기변환]제1회 태인문화제 -  (1).jpg

 

이와 더불어 1643년 세계 최초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 공을 기리고, 김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이어져 온 용지큰줄다리기 공연은 흥겨운 줄소리로 행사장을 들썩이게 했다.

 

태인동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축제의 성공모델을 지향하는 첫 발을 내딛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웅 태인문화제공동추진위원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초의 김 시식지로서 가치와 의미를 되살리는 소중한 첫 걸음에 바쁘신 와중에도 개막식에 참여해주신 내․외빈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크기변환]제1회 태인문화제 -  (3).jpg

 

이어,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진행하는 대표적 행사로서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세계 유일의 김 문화행사로 국가문화제와 유네스코로 등재되는 그 날까지 정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