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 일제강점기 이전 옛 모습 되살린다

복원정비 종합계획 수립 마쳐, 내년도부터 2025년까지 280억원 투입
기사입력 2018.10.22 15:45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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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280억원을 투입해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을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임청각(철도 포함).JPG

 

안동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년)의 가옥으로 항일독립투쟁 과정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집을 내놓기도 하는 등 애환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자,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적인 장소다.

 

문화재청과 경북도, 안동시는 일제강점기에 중앙선 철로 개설(1941년)을 이유로 훼손되기 이전의 임청각과 그 주변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정비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그림인 ‘동호해람’, 1940년을 전후해 촬영된 사진과 지적도 등 고증이 가능한 자료를 근거로 종합적인 복원‧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 동호해람 : 석주 이상룡 선생의 조상인 고성 이씨 허주 이종악(1726~1773)이 발간한 문집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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