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동불편 이웃에게 따뜻한 손 내밀어

교통비 부담 겪는 거동불편대상자 10가정에 택시비 지원
기사입력 2018.10.19 09:29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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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함께해요~ 희망찬 발걸음의 시작, 즐거운 외출’사업을 3개월째 진행하며 대상자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크기변환]즐거운 외출(강용민) (5).JPG

 

택시를 이용해야하나 건강 및 지리적 여건으로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암면만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사협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여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현지조사를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거동불편 ․ 가정형편 ․ 장애유무 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사업에 적합한 대상자 10가구를 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선정하였다.

 

 도암택시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8월부터 10월까지 가구당 1만 원권 쿠폰 4장을 월 1회 지원하고 있으며, 위원들은 대상자 부축 등 교통약자의 외출을 돕고 있다.

 

 ‘즐거운 외출’사업 대상자 김모 씨는 “택시비와 약값 때문에 병원 한번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아파도 참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택시기사도 친절하고 여러 사람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외출이 즐겁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학동 도암면장은 “고령의 노인이 많고 교통도 불편하여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표현하였는데 우리 협의체가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하다. 사업기간이 짧고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협의체를 중심으로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처를 발굴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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