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열려

기사입력 2018.09.22 20:06 조회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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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암센터 대강당  

경상남도, 올해 광역치매센터 및 시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치매관리 사업에 총 323억 원 투입 예정

 

경상남도가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21일 오후 1시,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18년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가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치매유공자 표창, 치매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에 이어 치매예방체조, 연극 <아부지, 나를 알지 못하다>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평균연령 67세 이상의 진주 시니어정보센터 교육생으로 이루어진 실버(파란)합창단 공연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7년 말 기준 경남의 65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10.89%(전국 10.2%)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추정 환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경남형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의 일환으로, 올해 ▲광역치매센터와 시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안심요양병원 및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확충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관리 사업에 총 323억 원을 투입해 치매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치매가 우리 사회의 흔한 질병이 되어 버린 요즘,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치매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통해 도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치매예방법을 스스로 익혀 실천함으로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경상남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상남도는 도민들이 민선 7기 ‘사람중심 경남복지’ 정책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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