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즐기는 휴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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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주봉자연휴양림(상주시 소재)에서는 명절연휴에 입장료 및 주차료를 받지 않으며, 금봉자연휴양림(의성군 소재)은 연휴기간(9.23~9.26) 동안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들에게 떡을 나눠준다.
특히, 독용산성자연휴양림(성주군 소재)은 가족, 친지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집게와 장갑을 제공해 휴양림 내 밤나무 아래서 알밤을 줍는 ‘추석맞이 밤줍기 행사’를 마련했다.
미숭산자연휴양림(고령군 소재)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숙박시설 내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둑, 장기, 윷놀이를 준비하고, 자작나무 숲길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좀 더 색다른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단장했다.
한편, 경북도는 운영중인 자연휴양림 25개소(국립 6개소, 공립 18개소, 사립 1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소방시설 점검과 객실 위생관리를 실시했으며, 풀베기, 벌집제거 등 내․외부 환경정비와 휴양림 종사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경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자연휴양림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여름철 성수기 기간에 공립 자연휴양림 18개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연휴양림 이용후기 이벤트’를 개최하여 우수 이용후기 작성자를 선정, 무료숙박권을 부여하는 등 휴양림 이용객의 만족도와 홍보효과를 높인 바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바쁜 직장생활과 도시생활에 지친 이용객들이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경북도내 휴양림을 방문해 가족․친지 간 우애도 쌓고 삼림욕을 통해 일상을 치유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