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한다

기사입력 2018.09.15 10:25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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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도시포럼 12개국 12개도시 5개기관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

필리핀 마닐라 광역 상하수도청(MWSS)와 물분야 MOU 체결

 

 대구시는 14일까지 이틀간 ‘세계물도시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 2018 : WWCF 2018)’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도시 및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물 관련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물 기술 개발과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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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물도시포럼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18 : KIWW 2018)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12일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 세션에서 대구시와 마닐라 광역 상하수도청(MWSS : Metropolitan Waterworks And Sewerage System, 필리핀)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2,400만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마닐라 광역 상하수도청(MWSS)과의 MOU 체결은 우리 물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물기업 해외진출기회 확대를 위한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과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 그리고 물 기술 종합학술대회인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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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기간 중 대구시가 주최하는‘세계물도시포럼’을 통해 세계 물도시 및 국제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지난해 행사기간 중 네덜란드 프리슬란주와의 MOU 체결, 이번 행사기간 중 필리핀 마닐라 광역 상하수도청과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대구 물산업의 지평을 세계로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개별 세션 프로그램별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올해 세계물도시포럼 2018 행사에는 대구를 비롯하여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시, 네덜란드 프리슬란주, 중국 이싱시, 샤오싱시, 대만 카오슝시 등 세계 12개국 12개 도시와 AWWA(미국수도협회), WEF(미국물환경연맹), IWA(국제물협회), IWRA(세계수자원협회) 등 5개 국제 물기관이 참석한다.

 

세계물도시포럼 2018은 세계수자원협회(IWRA)의 패트릭 라바드 회장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도시와 물”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후 도시간의 협력을 위한「물 도시 라운드테이블」로 오전 행사를 마치고 오후 세션에는 “도시의 혁신적인 물기술과 관리”, “지속가능한 도시의 물 관리”라는 2가지 주제에 대해 도시의 정부 관계자와 기관 전문가들의 주제별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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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물 도시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물 친화적인 도시들간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대구시, 방콕(태국), 보고타(콜롬비아), 프리슬란(네덜란드), 카오슝(대만)등 11개 도시 대표들이 참석하여 각도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 1에서는 몽펠리에(프랑스), 프리슬란주(네덜란드), 오렌지 카운티(미국), 미국물환경연맹(WEF)등 9개 도시 및 기관 대표들이 “도시의 혁신적인 물기술과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세션 2에서는 미국상수도협회(AWWA), 방콕(태), 보고타(콜) 등 7개 도시 및 기관 대표들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물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대구시는 “지속가능한 물 도시 대구”라는 주제로 물과 관련한 대구시의 경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끝으로 패널토론에서는 도시 및 기관 대표모두가 참석하여 “물 도시⋅기관 간 협력 계획 수립”이라는 주제로 논의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 제17차 세계물총회 개최가 결정된 이후 주최 기관인 세계수자원협회(IWRA), 한국수자원학회(KWRA)와 행사준비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였으며 이번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8 기간에 패트릭 라바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관계자 9명이 대구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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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등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제17차 세계물총회(2020년 5월 11일 ∼ 5월 15일)가 개최될 전시장, 호텔, 행사장, 투어 장소 등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기관 간 회의를 통해 향후 행사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회장단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내방하여 행사준비에 대한 감사와 향후 행사 개최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은 다이텍연구원과 대구환경공단이 공동으로 9월 12일(수) 오후 1시 EXCO 323호에서 물산업 현황 공유 및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역 물기업의 해외 물시장 진출 지원과 클러스터 간 교류 증진을 위해 네덜란드, 프랑스,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초청인사와 국내 물 관련 기업 및 관계기관 70여명 참석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대구시와 마닐라 광역 상하수도청(MWSS)간, 다이텍연구원과 호치민 물환경협회 간 물 분야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됨으로서 실질적인 물산업 비즈니스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는 9월 12일(수) 오후 2시 EXCO 211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물’이라는 이슈를 통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대구시의 지속가능한 물 정책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물 이용>이라는 주제로 물 전문가와 지역 청소년 400여명의 참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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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는 9월 11일(화) ~ 14일(금) 4일간 EXCO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와 관련 비즈니스 창출, 지역 기업 육성과 투자 유치 등을 목표로 국내외 관계자 250여명의 참석으로 개최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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