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9월 11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12세 어린이까지 확대 실시하며, 2회 접종(4주 간격)이 필요한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하는 어린이는 9월 11일부터 시작한다.

 만75세(1943년 이전 출생자)이상 어르신 무료접종은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 2일부터 실시하며, 만65세(1953년 이전 출생자)이상 어르신 무료접종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보건의료원 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8개소)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며 우선접종 권장대상자(고위험군)들은 본격적인 유행 발생 이전인 10월~12월 사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