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서부산권에 1천평 규모의 문화공원 조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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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대표도서관 부산도서관 앞 문화공원 3,160㎡ 조성
◈ 공원문화프로그램 도입으로 서부산권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대근 사상구청장이 부산도서관이 건립되는 사상구 덕포동에 3,160㎡(957.57 평) 면적의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31일 오후 김 구청장을 만나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제공과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은 사상구 덕포동 415-1번지 일원 덕포초등학교와 부산도서관 사이에 총면적 3,160㎡, 사업비 130억 원으로 중앙광장, 사색마당, 운동마당, 훈민정음길 등 도서관의 상징성과 문화를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도서관과 연계하여 공원문화프로그램 도입 각종 문화행사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과 관광자원화를 통하여 서부산권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은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도서관과 동시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 구청장의 부산구치소 이전 등 건의에 대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방안 마련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현 주례동에 위치한 부산구치소는 시설 노후로 시설물 안전관리 및 수용자의 인권침해 등 개선 필요에 따라 법무부와 협력하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교정시설이 주민 기피 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이전 문제가 10여 년 간 표류, 2016년에 이전 합의 되었으나, 엄궁동 주민의 이전 반대가 있는 실정이다.
시는 현재 감전동 소재 부산위생사업소(분뇨처리장)의 시설을 집약하고 지하화하여 그 지상부를 공원화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부산위생사업소 현대화 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여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 할 계획이며, 앞으로 교정시설 이전 문제는 여러 가지 대안을 깊이 있게 숙의하여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