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공공도서관 경남지역협의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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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에서『2018년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 개최
사서 직무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으로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 기대
경남대표도서관은 31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공공도서관 경남지역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경남지역협의회는 도내 공공도서관으로 구성된 경남 도서관 발전을 위한 연합체로 올 4월부터는 경남대표도서관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자체, 교육청으로 이원화된 도서관 운영주체 간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는 ‘도서관 건축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도서관하면 책을 떠올리던 기존 틀을 벗어난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역할에 대한 고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세미나는 전문가의 강연과, 회원 도서관 직원의 사례발표로 구성된다.
전문가 강연자로 나선 박영애 의정부시 도서관정책과 팀장이 도서관 건축 전문가를 꿈꾸고 실행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어 사례발표에서는 올해 개관한 경남대표도서관과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서 도서관 건축물이 도서관을 찾는 도민들에게 주는 이로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조종호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자체-교육청이 상생 협력하고 경남의 도서관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만들어, 도민들이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대표도서관이 도내 도서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