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 여름축제” 기록적인 폭염에도 천만시민 성원 속 마무리

<한강몽땅 여름축제> 열린 31일간 한강전역 약1천만명 방문, 127만명 프로그램 참가
기사입력 2018.08.28 18:57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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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시의 대표 여름 피서 프로그램인「한강몽땅 여름축제」가 3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약1천만 명의 시민들의 성원속에 종료되었다.

 

[크기변환]별빛소극장 1.jpg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체 방문객은 전년도 대비 약14% 감소하였으나 조기 매진 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기 프로그램과 신규 이슈성 프로그램들의 선전으로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크기변환]별빛소극장 2.jpg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한여름 강의 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여름 한강을 품격 높은 문화 피서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80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크기변환]시네마퐁당 1.JPG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서울시민들은 한강의 밤바람을 위안삼아 한강의 야경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피서로 무더위를 달랠 수 있었다.

 

[크기변환]시네마퐁당 2.JPG

 

1만 명의 산책 마니아들이 함께 한 밤샘 보행 축제 ‘한강나이트워크42K', 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 영화관 ‘시네마퐁당’, 각기 다른 총360여척의 독특한 종이배들이 한강을 수놓은 ‘한강몽땅 종이배경주대회’ 등으로 한 달간의 축제기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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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성과를 ① 마니아 참가자가 형성된 프로그램의 정착 ② 품격 높은 문화 피서 방안 제시 ③ 수상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수상레저 이용률 증가 ④ 한강수계 대표 축제로 위상 강화 ⑤ 신규 이슈성 프로그램의 발전가능성 확인 등으로 꼽았다.

 

첫째, 고정적인 참가자들이 마니아층을 형성한 프로그램들이 한강몽땅만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1만 명이상이 참가하여 열대야를 무색하게 하는 장관을 연출했던 ‘한강나이트워크42K’, 3일간 360대 이상의 종이배가 한강을 수놓았던 ‘한강몽땅 종이배경주대회’, 물놀이를 겸한 이색영화관 ‘시네마퐁당’ 등이 그것으로 유료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전량 매진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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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한여름 강의 예술놀이터’라는 올해의 축제 주제에 걸맞게 전체 프로그램의 40%에 달하는 예술프로그램들로 품격 높은 문화피서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존의 대표 프로그램인 ‘달빛서커스’, ‘별빛소극장’ 이외에도 ‘파이어댄싱페스티벌’, 커뮤니티댄스프로그램 ‘빨간우산’, 나들목을 전시공간으로 변모시킨 ‘굴다리환영展’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크기변환]트로피컬피크닉2.jpg

 

셋째, 다양한 수상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수상레저 이용률이 증가하고 강축제로써의 정체성을 강화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한강아쿠아슬론대회’와 2천명 이상이 참여한 ‘한강크로스스위밍챌린지’ 등 대형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개최하였고, ‘한강수상놀이터’, ‘킹카누투어’ 등에는 약 8천명이 시민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넷째, 축제 개막 주간에는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등 9개의 한강수계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한강빌리지’를 통해 서로간의 협력관계를 굳건하게 하였으며, 한강수계를 대표하는 축제로서「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다섯째, 올해 키워드인 ‘소확행’을 반영한 신규 이슈성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물놀이를 겸한 신개념 영화관 ‘시네마퐁당’, 숨겨진 한강의 명소들을 발굴한 ‘한강데이트’, 여의도 민속놀이마당을 열대지방의 피서지처럼 연출해 낸 ‘트로피컬피크닉’ 등은 일상과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가까운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강을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크기변환]한강나이트워크42K.jpg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많이 힘드셨을 시민들이「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즐기면서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위로받으셨기를 바란다.”며 “무더위에도 여전히 한강을 사랑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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