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구속 반대 [성명서]

미주지역 기반 시민단체 '정상추 네트워크' 발표
기사입력 2018.08.16 15:38 조회수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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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 단체 '정상추 네트워크'에서 김경수 지사 구속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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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에서는 지난 50여 일 동안의 특검 수사에서 이명박근혜 정권의 정치검찰 부활과 보수 언론의 부역을 다시 보는 듯했다며, 특검의 피의 사실 공표 및 진보 여당 정치인에 대한 정치 자금 별건 수사 압박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김경수 현직 도지사에 대한 특검의 구속 영장 청구에 유감을 표명하며,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했다. 

정상추는 성명서에서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는 특검 기간 연장 반대, 둘째는 특검 수사가 종료되는 대로 검찰은 특검팀의 피의 사실 공표 행위를 철저히 수사할 것, 셋째로는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책임지고 허익범은 특검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경수 지사 구속 반대 성명서]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이 되길 바랐음에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중립을 잃은 특검은 결국 정치 특검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50여 일 동안 이명박근혜 정권의 정치검찰 부활과 보수 언론의 부역을 다시 보는 듯했다. 특검의 피의 사실 공표 및 진보 여당 정치인에 대한 정치 자금 별건 수사 압박에 대한 위법성 여부는 추후에 반드시 조사되어야 한다.


우리는 김경수 지사에 대한 특검의 구속 영장 청구에 심한 유감을 표명한다.


김경수는 현직 도지사이고, 도주의 우려도 없다. 또한 지난 압수수색때 이미 증거도 특검이 다 확보한 상황이어서 증거 인멸의 우려도 없다. 오히려 대질 신문에서는 핵심 사안에서 두르킹 측의 진술 번복이 이어졌다. 특검의 김경수 구속 영장 청구에 대한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우리의 요구:

첫째: 특검 기간의 연장에 반대한다. 국민들의 지지도 받지 못하고, 보수 야당만 특검 연장을 바라는 현 상황은 이미 정치 특검의 오명을 쓰고 있으며, 필요치 않은 특검 연장으로 국민의 혈세를 더 낭비할 필요가 없다.


둘째: 특검 수사가 종료되는 대로, 검찰은 특검팀의 피의 사실 공표 행위를 철저히 수사하라!

검찰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여당 정치인의 자금 털기에 혈안이 되었던 특검의 행태를 낱낱이 수사하여 국민들에게 보고하기를 바란다.


셋째: 허익범은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책임지고 특검에서 사퇴하라. 

노회찬 의원에 대한 무리한 압박으로 노 의원이 사망했음에도 특검에서는 책임지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정상추 네트워크 국내외 회원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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