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송아지 설사병 항원진단 키트(KIT) ”활용 가축생산성 향상 도모

송아지 폐사의 가장 큰 원인인 설사병의 병원체 감별진단 실시
기사입력 2018.08.14 09:42 조회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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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는 한우 송아지 폐사의 가장 큰 원인인 설사병에 대한 정확한 처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병원체 감별진단용 ‘설사병 5종 진단 키트(KIT)’를 활용한 농가 진단을 추진한다

 

[크기변환]송아지.jpg

 

환절기에는 한우농가와 낙농농가의 송아지 설사병 피해가 많은데, 송아지 설사병은 감염이나 사육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어린 송아지에서 주로 발병하며 탈수, 전해질 불균형, 산증 등 증상이 계속될 경우 폐사로까지 이어져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농장에서 설사 분변을 채취하여 축산사업소에 진단의뢰하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성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체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크기변환]송아지진단키트 (1).jpg

 

또한 축산 현장에서 정확한 진단없이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 문제와 과잉 치료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송아지 설사병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소독과 농장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방을 위해서 분만 후 면역항체가 충분한 초유를 신속하게 먹이고, 예방백신 접종 및 철저한 사육 환경 위생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크기변환]송아지2.jpg

 

축산사업소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초유은행』시스템을 구축하고 면역글로불린(Quantatitive Immunoglobulin)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초유를 희망 농가에 보급하고 있어 “초유가 필요한 농가와 송아지 설사발생으로 원인균 진단이 필요한 농가는 친환경축산관리실(☎ 061-860-6722)로 문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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