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18.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푸른 달팽이의 두 번째 계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8.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사 및 전문 강사들이 요리노리&미술노리, 감각통합&특수태권도, 실전컴퓨터, 음악치료 등 총 7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 계발 및 전인적 발달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는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여 한 시간씩 2개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효과를 높이고, 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는 직업재활과 실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학부모 프로그램에는 3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책과 브런치’라는 주제로 자녀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에 맞춰 운영되어 자녀 걱정 없이 편안하게 책을 보며 상담도 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학프로그램 기간 동안 4~5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여 프로그램 진행 보조 및 청소활동을 지원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윤종식 교육장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보고 함께 하는 행복한 특수교육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능력 및 발달수준에 따라 학교급별에 따른 시간 운영을 효율적으로 계획하여 학생들이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며 “앞으로 있을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진로관련 자기이해를 통해 진로탐색 및 결정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