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CPBC-R 열린세상 오늘 세상 김혜영입니다 출연해 분석

기사입력 2018.08.06 10:36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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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신임 당 대표 선출, 변화보다 경륜 선택.. 정국 잘 대처하라는 당원의 뜻”

“전당대회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더 큰 민주주의... 민생경제 살리고 법과 제도 통한 개혁에 매진해야”

“정동영, 지나친 좌클릭하면 당내 중도개혁 노선과 문제 생길 수도 있어”

“협치, 연정, 통합 보다, 개혁 벨트, 개혁 입법연대로 개혁 성과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어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대표가 선출된 것에 대해 “당원들께서 변화보다 경륜을 택한 것이고, 정국을 잘 대처하라는 마음이 표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원 대표.jpg

 

 박 전 대표는 오늘(8.6) 아침 CPBC-R <열린세상 오늘 세상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서 “전당대회에서는 늘 치열하게 경쟁하고 싸우지만 더 큰 민주주의는 결과가 나오면 승복하고, 승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라며 “전당대회 기간의 앙금은 다 잘 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동영 당 대표 체제의 과제에 대해 “문재인대통령이 남북관계, 적폐청산은 잘 하고 있지만 민생 경제는 참으로 어렵다”며 “민생 경제를 살리고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의당 보다 더 정의로워야 한다’는 정동영 대표의 언급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직 정 대표가 특별히 그 길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할 것은 없지만 과거 정 대표가 진보로 지나친 좌클릭을 했기 때문에 그러한 노선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당의 성향이 중도개혁인데 당내 문제로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박선숙 의원 장관설 등 청와대 협치 내각에 대해 “저는 물론 우리 당에서는 개혁 벨트, 개혁 입법연대를 구성하자고 했는데, 청와대가 협치 내각을 거론하고 나중에는 부인했지만 장관 이야기를 했다”며 “그러나 우리 당은 그러한 제안을 한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협치, 연정 이러한 논의 보다는 촛불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협치, 연정, 통합보다도 우선적으로 개혁벨트, 개혁입법연대를 구성해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경수 경남 지사 소환에 대해 “제가 아는 김 지사는 성심이 착하고 특히 대통령의 측근들은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면서 “오늘 특검 출석을 계기로 모든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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