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강진군‘푸소체험’에서 농촌관광의 답을 찾다

국무조정실 등 4개 기관 푸소체험 운영현황 현장답사
기사입력 2018.07.30 08:28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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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군은 지난 24일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4개 기관의 11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푸소체험’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운영현황 브리핑 장면.jpg

 

이번 방문은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의 한 부문인 농촌관광을 도시민이 찾아오고 농촌경제에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만드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푸소(FU-SO),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제목으로 푸소체험의 도입과 운영현황 브리핑에 이어 ‘성악가와 떠나는 즐거운 감성여행’을 주제로 한 영랑감성학교, 광주 서석중학교 학생들의 백련사 다도체험을 둘러보고 푸소농가를 방문해 의견을 들었다.

 

 푸소(FU-SO)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키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라는 의미다. 일본의 성공사례를 들여와 2015년 시작한 강진군의 푸소체험은 농가체험, 영랑감성학교, 강진관내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푸소농가와 대담장면.jpg

 

푸소체험을 다녀간 서울 청운중학교와 용산중학교의 만족도가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서울시 중등학교 수련활동 만족도 조사에서 94.1%와 94.1%로 각각 나타나면서 농촌의 자산가치를 보여줬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민 사무관은 “강진 푸소체험은 농촌과 지역관광자산을 활용한 농촌관광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 농촌관광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푸소체험은 전남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의 생각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는 푸소체험이 도시민과 농민의 마음교류로 이어지고 선진국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해결과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며 더 발전하는 농촌관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랑감성학교 참관 장면.jpg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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