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도서관은 최고의 피서지’

전주시 완산도서관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마련
기사입력 2018.07.19 15:20 조회수 8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학특강과 독서교실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더운 여름, 도서관은 최고의 피서지’.jpg

 

먼저, 서신·삼천·평화도서관 등 완산구 권역의 3개 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8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서신·삼천도서관은 ‘옛날 옛적 갓날갓적 개미가 잔치집 가던 날’을 주제로 한 여름독서교실에서 △옛 이야기 알아보기 △옛 이야기 즐기기 △이야기 꾼 되어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평화도서관은 ‘북녘 친구, 남녘 동무 우리함께 어깨동무’를 주제로 △북한 통일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 알아보기 △북한 아이들의 일상에 대해 알아보고 남한 아이들과 차이 알아보기 △통일 후 우리나라의 모습 알아보기 등 알찬 강의로 되어보기 등으로 구성된 여름독서교실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전주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으로, 각 도서관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여름독서교실 참가자 중 우수학생들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전주시장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여름독서교실 외에도 △삼천도서관의 어린이미술, 동화요리, 예술 융합교육, 내 몸에 맞는 건강밥상을 알아보는 음식 특강 △서신도서관의 북큐레이션, 역사교실 △평화도서관의 역사유적지구 탐방책 만들기, 꽃 젤리 만들기 △효자도서관의 애니메이션 무료 상영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여름방학 특강도 진행된다.

 

시민 생활 속 가까운 곳에 자리한 작은도서관들도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의 경우 ‘그림책 나누기’와 ‘부모 자녀간 소통 특강’을 운영하며, 모롱지작은도서관은 ‘동화랑 요리랑’, ‘아코디언북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중산작은도서관은 ‘동물그림책 만들기’와 ‘옛 이야기와 맛있는 요리교실’, ‘책과 함께하는 컬러코딩 수업’ 등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어린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키워주고, 독서의 대한 즐거움을 알려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독서가 창의력을 요구하는 미래사회에서 보다 중요한 성장의 요소가 된 만큼, 우리 아이들이 억지로 강요하는 것보다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