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학숙 대학생 지역 후배들에게 재능 나눠

3일간 진도서 멘토활동하며 고교생 진로 탐색 도와
기사입력 2018.07.19 14:39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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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도 유스호스텔에서 남도학숙 대학생들과 지역 고등학생이 함께하는 상생나눔멘토링 캠프를 운영한다.

 

상생나눔 캠프는 전남지역 출신 남도학숙 대학생 35명과 고등학생 35명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화합의 장 ‘너랑나랑’, 상호 궁금증 해결 ‘톡톡! 콘서트’, 미션! 멘멘몬Go, UCC 소통, 가우도 현장 체험 등 협업과 소통의 공동체생활과 진로탐색 활동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김대중 리더십을 배우며 지역 인재들이 제2, 제3의 김대중을 꿈꾸는 기회도 갖는다.

 

올해 2회째 멘토로 참여한 최인영(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2년) 씨는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다 보니 고향 후배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미래 진로, 대학 입시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면서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받았던 지역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멘티로 참여한 김현주(능주고 1년) 학생은 “평소 기계공학자가 꿈이었는데 같은 지역, 같은 학교 출신 선배가 멘토로 나서줘 공감대 형성이 쉬웠고 진로와 학업에 대한 어려운 점들이 많이 해소됐다”며 “열심히 노력해 서울의 남도학숙에 입사해 후배에게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톡톡!콘서트’ 시간에 멘토로 참여해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 부지사는 “상생나눔 멘토링 캠프는 대학입시정보가 취약한 지역 고등학생들이 진로 선택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남도학숙 대학생들에게는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기회이므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식시간에는 바리스타가 돼 학생들에게 직접 고흥의 커피와 진도의 오미자차를 제공,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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