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다양한 대한민국 전통문화 체험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17~18일 이틀간 다문화가정 45명 대상 한국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기사입력 2018.07.19 08:54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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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 란)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과 18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다문화가정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률상식, 다도예절, 공예품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는 대한민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이번 전통문화 익히기 행사에는 첫날 김영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돼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법률상식 강의를 진행했으며, 전통공예와 다도예절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통음식 전문가인 홍인이 강사와 함께 한국전통 떡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서 음식유래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행사는 참석자들은 낯선 한국생활에 적응하면서 힘들었던 마음과 가사와 육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아이와 함께 한국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한국문화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위주의 개방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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