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4시간 놀다' 게임으로 태국 관광객 이색 유치전

방콕 쇼핑몰에 ‘2018 라이브 서울 플레이그라운드 인 방콕’ 7.19~22
기사입력 2018.07.19 08:08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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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태국 방콕의 대형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라마 나인(Central Plaza Rama 9)’에 게임하고 놀면서 서울의 24시간을 몰입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서울 관광 홍보 전시장을 연다. 주말 평균 유동인구가 1만 5천명에 달하고 방콕에선 유일하게 지하철역이 연결된 대표 쇼핑몰이다.

 
‘낮부터 밤까지 24시간 서울에서 놀다’ 컨셉으로 명소 소개 위주의 단순 홍보를 넘어 개인 취향에 맞는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을 통해 태국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서울 방문까지 유도하는 이색 유치전에 나서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서울을 방문한 개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맛집, 스파, 뷰티숍 등을 브루마블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사위를 던져 해당 칸으로 이동하고 칸에 삽입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서울관광 모바일 플랫폼(VisitSeoul.net)으로 연동돼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전시장 한켠엔 LED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돼 소원을 적으면 마치 N서울타워에서 직접 소원 자물쇠를 거는 것처럼 생생한 체험도 3D영상으로 할 수 있다. 밤도깨비야시장, 야외 뮤직페스티벌 등 잠들지 않는 축제의 도시 서울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파빌리온도 마련된다.
 
서울시가 이와 같은 내용의 약 140평 규모 ‘2018 라이브 서울 플레이그라운드 인 방콕(2018 Live SEOUL Play Ground in Bangkok)’을 7월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콕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오픈형 공간이기 때문에 쇼핑몰을 방문하는 방콕 시민들이 쇼핑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전시장을 출입할 수 있다.
 
전시장은 ▴인포메이션 ▴서울 파빌리온 ▴위드 서울존 ▴렛츠 고 서울존 ▴서울Is/포토존 ▴I‧SEOUL‧U 미디어월으로 구성된다. 인포메이션 : 서울의 낮과 밤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구성된 인포메이션이 두 개 설치된다.
 
서울 파빌리온 : 서울 도심 속 쉼터로 이용되는 ‘정자’를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정자 밑 의자에 누워 천정을 바라보면 밤도깨비 야시장, 한여름 야외에서 즐기는 뮤직페스티벌 등 ‘잠들지 않는 도시 서울, 일상이 축제인 도시 서울’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위드 서울 : 서울의 랜드마크인 경복궁, DDP, 남대문, N서울타워에서 글로벌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는 존이다. 해당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 ‘서울관광’ 관련 해시태그를 달거나 서울 관광 SNS에 직접 사진을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렛츠고 서울 : 브루마블 게임을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맛집, 스파, 뷰티숍 뿐만 아니라 밤도깨비 야시장, DDP, 장미정원 등을 소개한다. 
 
서울Is/포토존 : 태국에서 뜨거운 한류 열기를 활용해 청계천, 남산타워, DDP, K스타로드, 경복궁, 남산골한옥마을, 여의도한강공 등서울의 10대 한류 명소와 한류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한다.
 
시는 각 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면 서울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준다. 이밖에도 럭키드로우, 기념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기간인 21일(토) 14시엔 태국 10대 팬들에게 지지도가 높은 셀럽인 유명배우 ‘쁘레와(Pearwah)’가 참여하는 ‘리브서울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쁘레와가 서울 여행 중 직접 체험한 음식, 패션, 뷰티,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여행 꿀팁 등을 들려준다. 또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한 시간 가량 K한류 뷰티쇼를 선보이며 메이크업도 시연한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개별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여행의 목적이 특별한 경험과 개인의 관심사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명소 소개 위주의 단순 홍보 부스가 아닌 서울 여행 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꼭 필요한 이색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태국인들에게 서울이 트렌디하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로 기억되고 실제 서울 방문까지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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