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역적 소외계층 대상 과학 감수성, 창의·융합역량 신장 기대

전남도교육청, 모든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 위한 꿈나무 어울림 융합인재 캠프
기사입력 2018.07.19 07:42 조회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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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2차에 걸쳐(1기 도서·서부권역: 목포해양대학교, 2기 중부·동부권역: 여수유캐슬호텔) ‘2018 꿈나무 어울림 융합인재 캠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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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별 2박 3일 합숙 일정으로 진행되는 꿈나무 캠프는 시·군 단위 초·중학생 가운데 과학 잠재능력이 우수한 소외계층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재능은 있으나 사회적·지역적으로 소외된 영재 학생들의 과학적 감수성과 창의·융합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꿈나무 캠프는 4개 영재학급반으로 편성해 융합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산출물을 제작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각 수업은 DNA와 전기영동의 원리, 빛을 다스리는 SW, NIM게임의 필승전략 등 과학·수학과정과 뫼비우스의 띠와 토러스, 나만의 스마트룸, 세상을 잇는 아름다움 등 융합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학생 참여를 통해 흥미를 유발시키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 미래핵심역량을 신장시키고자 한다.

 

※ 전기영동: DNA와 RNA, protein(단백질)과 같은 분자들을 전기적인 힘을 이용하여 gel에서 이동시켜 크기에 따라 서로 분리하는 기술.

※ NIM게임: 님(NIM) 이라는 말은 ‘가져간다’ 라는 뜻의 옛 영어 nim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WIN을 거꾸로 돌려 NIM이 되었다고도 한다. 님 게임은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게임 자체보다는 게임의 규칙을 분석하여 승리 전략을 알아내는데 즐거움을 느낀다.

 

 또 저녁에는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사용법을 익혀 직접 달의 크레이터(구덩이)와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을 가져 우주에 대한 신비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인성 리더십 활동을 통해 정확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효능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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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 참가한 신안 압해중 김서희 학생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실험 및 토론 위주로 수업을 해서 무척 재미있다”고 했으며 “모르는 친구들과 사귀게 되어 다른 학교 소식도 알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전남의 지리적 여건을 뛰어넘어 재능 있는 영재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영재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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