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미 등 관련해~

기사입력 2018.07.06 07:42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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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어-김영철 라인 계속 가동되어야 성과 나.. 7월 1일 판문점 앤디 김-김영철 회동에 볼 때 김영철 폼페이어 3차 방북 파트너로 나올 것”

“폼페이어 3차 방북, 미군 유해 송환 마무리, 경제 제재 및 ICBM 문제 일정 등 진척된 입장 나올 수도”

“김정은 9월 UN 총회 연설 가능성 높아... 미국 7월부터 9월초까지 휴가기간으로 빅 이벤트 없어”

“김정은 미국 11월 중간 선거 이전 트럼프에게 ICBM 문제 해결 선물 줄 것”

“한국당 비대위원장 인선, 이상형 월드컵? 이국종 교수까지 거론되는 것은 노벨 아이디어상 수상감... 인적 청산 몇 명하고 큰 변화 없을 듯”

“바미당 일부 한국당, 일부는 민주평화당 올 수도... 안철수 당 대표 출마 및 한국당과의 통합 정당 대표도 생각하고 있을 것”

“청와대 집권여당 민주평화당의 개혁벨트, 개혁입법연대 제안 수용해야... 민주당 전당대회 후 본격 논의될 것”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폼페이어가 이제 CIA 국장이 아니라 국무장관이기 때문에 내일 방북하게 되면 북한의 파트너로 리용호, 리수용 외교 라인이 나올 수도 있고 그것이 정석이지만 외교는 한 다리를 걸치기 보다는 실력자들끼리 직접 만나야 성과가 난다”며 “지금까지 파트너인 김영철 부장이 나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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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5일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지난 7월 1일 판문점에서 앤디 김이 김영철 부장과 만났고 당시 성 킴 최선희도 만났다”며 “그 라인이 살아 있다고 한다면 폼페이어 장관의 이번 평양 방문 파트너는 김영철 부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방북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가 마무리되고, 이에 대한 답례로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 그리고 ICBM을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것에 대한 진전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그래서 트럼프도 지금 현재 북미 대화가 잘 되고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폼페이어의 방북이 늦어지고 북미관계가 좀 뜸해졌다는 질문에 대해서 “6.12 싱가폴 회담이 끝난 지 3주밖에 지나지 않았고, 그 사이 김정은 위원장도 중국을 방문하고 민생 탐방 광폭 행보를 해 왔다”며 “미국으로부터 체제보장도 받고, 중국의 경제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에게 강조하면서 민생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은 인력 풀, 맨 파워와 능력이 한정되어 있는데 김정은 방중 외교 및 민생 탐방 광폭 행보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지금 남북 간의 철도, 도로, 이산가족, 농구 등 체육회담, 산림회담 등이 연쇄적으로 열리고 있어 여기에 집중을 하느라 북미 관계를 조율한 인력과 여유가 없었던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과거 문재인대통령께서 남북정상회담을 북미정상회담의 길잡이라고 하면서 안전운전을 해서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켰던 것처럼 우리 정부가 여러 회담과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것보다 좀 속도 조절을 해 줄 필요가 있다”며 “방송에서 이러한 내용을 지적했더니 최근 만난 미국 인사도 공감을 하더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의 9월 UN 총회 연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부터 9월 3일 노동절까지가 완전히 휴가기간으로 사실상 정부나 민간에서도 빅 이벤트가 없다”며 “11월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9월 유엔 총회라는 빅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김정은을 초청해 UN총회에서 연설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또 두 정상이 회담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11월 중간 선거 이전까지 김정은도 트럼프에게 어떤 선물을 줄 것”이라며 “그 선물은 아마 미국 본토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ICBM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것이 아닐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 비대위원장 인선 및 전망에 대해서 “참패한 당은 싸워서 망하게 되어 있는데 아무리 외과 수술을 잘 한다고 해서 이국종교수까지 거론하는 것은 노벨 과학상, 노벨아이디어상 수상감”이라며 “비대위 체제로 가더라도 인적 청산 몇 명하고 현역의원들이 다시 중심에 설 것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바미당에 대해서도 “일부는 한국당으로 가려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또 일부는 민주평화당에서 주장하는 개혁 벨트에 찬동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올 수도 있다”며 “안철수 전 대표 주변에서 전당대회 출마의 군불을 떼고 있고, 또 안 전 대표는 가만히 있어도 당이 자연스럽게 한국당으로 가면 보수 통합 정당의 통합 대표가 될 생각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촛불혁명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는 문재인정부가 성공해야 하는데 지금 문재인정부 1년 동안 평화와 적폐청산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민생과 개혁이 하나도 되지 않고 있다”며 “제가 문재인정부 출범 이전부터 제안했던 190석의 개혁벨트가 무산되었지만 이제라도 집권 여당과 청와대는 저와 민주평화당이 주장하는 157석 개혁 벨트, 개혁입법연대 제안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제안을 받아 그림을 그리는 디자이너가 없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 것”이라며 “결국 잘 될 것이고 아마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후에야 이러한 일이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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