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무비자 입국 외국인 351,739명 그 중 11,635명 불법체류자
-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무비자 입국 관광객 중 올림픽 이후 불법체류자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평창올림픽 기간(2018. 2. 9.~2. 25.) 중 국내 무비자 입국한 외국인수는 총 351,739명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릭픽 기간 중 무비자 입국 외국인 현황 자료 (단위 : 명)
구분
계
일본
타이완
홍콩
중국
미국
무사증 입국자
(’18. 2. 9.~2. 25.)
351,739
92,402
54,010
39,120
38,375
28,625
태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캐나다
기타
22,016
13,460
8,998
7,457
47,276
그중 올림픽 이후 무비자 기간 만료에도 불구하고 출국하지 않고 국내 불법체류중인 인원은 (2018. 5.31. 기준) 총 11,635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통상 90일짜리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었는데 국제 스포츠 행사를 맞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것은 이번 평창올림픽이 처음이었다.
전희경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입국해서 불법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1만1천명이 넘는다면서 이러한 예상하지 못한 외국인 불법체류의 급증은 범죄 등 치안문제와 합법적인 외국인 노동시장을 교란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불법체류 급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문제를 야기했던 불법체류 알선 단체관광객 유치 등과 관련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불법체류에 대한 단속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으며, 무비자 확대에 따른 관광 목적 불법체류의 증가 등 사회적 상황을 감안하여 전체적인 불법체류 외국인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