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아침 YTN-R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출연해서~

기사입력 2018.06.19 16:01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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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도 선거 패배 후 아무 일 없이 지나가지는 않을 것... 패배 책임 당내 갈등 아닌 국민 앞에 새로운 모습 보이기 위해 물밑 논의 중”

“김문수-안철수 단일화 군불 실패했지만 통합 장작불 타고 있어... 바미당 호남 6인방 한국당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돌아오라고 한 것”

“민주당 압승했지만 국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대통령과 민주당이 주장하는 협치의 한 모델로 연정 가능성 말한 것이지 구걸하지는 않아”

“대통령, 하반기 민정수석실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감찰 악역 주문...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비리 예방 플랜 수립하라는 의미... 감찰은 사정기관이 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선거 패배 후 야당 중 민주평화당만 조용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민주평화당도 선거에 패배했고 국민들도 새로운 모습을 원하는데 아무 일 없이 지나가지는 않을 것이고, 현재 물밑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jpg

 

박 전 대표는 오늘(6.19) 아침 YTN-R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서 “그러나 국민들 눈에 선거에 패배하고 당내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우리가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또 8월 전당대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러한 갈등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잘 한다, 홍준표는 너무 못했다, 안철수는 밉다, 그런다고 민주평화당은 무엇을 했느냐’하는 것”이라며 “태풍은 강하지만 짧은데 문재인 태풍이 1년 넘게 지속되었기 때문이고, 결국 민주당은 손 안 대고 코를 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태풍은 모든 것을 파괴하지만 아무리 강한 태풍과 쓰나미도 지나가고 나면 반드시 복구가 된다”며 “어떻게 국민 앞에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삼삼오오 모여서 논의 중”이라며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문수-안철수 단일화 예측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예측을 했을 때, 두 분이 단일화를 위해 만났고 막판까지 단일화를 추진했기 때문에 제 예측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두 분이 단일화에 실패한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단일화의 군불이 통합의 장작불로 타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바미당 출신 호남 6인방 등에 대해서도 “만약 한국당과 바미당이 통합을 한다면 그분들은 정체성과 이념에서도 한국당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돌아오라고 하는 것”이라며 “그분들 중 지역구 의원 5명이 오면 우리는 21명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또 무소속 의원 2명, 그리고 바미당에 있지만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의원 6,7명을 합치면 우리는 27,28명의 교섭단체를 구성해 총선 민의를 반영하는 다당제를 지키면서 좋은 정치를 해 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연정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모두 이겼지만 정의당 등을 포함해도 국회 과반수에 훨씬 못 미치는 137석에 불과해서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민주평화당의 도움 없이는 국회를 운영할 수가 없다”며 “대통령께서도 협치를 말씀하셨고, 민주당 일부도 그러한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에 협치의 한 모델로 연정을 이야기 한 것이지, 연정을 구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하반기 국회 원구성에 대해서도 “우리는 하루속히 원 구성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각 당이 선거 패배 후유증과 비대위 체제”라며 “원내대표 간에 의장단 및 상임위 구성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가야 하는데 틀이 잘 짜여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청와대의 하반기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감찰에 대해 “대통령께서 지방정부 및 의회의 방만함 등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훌륭하다‘며 ”그러나 사정은 검경, 감사원 등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정수석실이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 비리 등을 관리하고, 사정기관으로 하여금 감찰에 나설 수 있도록 플랜을 짜보라는 의미로 받아 들인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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